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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주거 / 말레이시아에서 월세를 구해보자

korean_society_in_malaysia 2023. 3. 1. 11:18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레이시아로 이민오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주거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로 이민을 계획 중인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땅으로 이민준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 일수 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그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거 정보

 

말레이시아 내 주거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파트, 콘도미니엄, 테라스 하우스 등의 주택이 있으며, 원하는 지역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주거 지역은 쿠알라룸푸르와 주변 지역이 인기 있으며,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신다면 몽키아라, 데사팍, 암팡, 푸트라자야, 수방자야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몽키아라는 한인사회가 많이 발달해 있는 지역으로, 처음 이민 오신 분들과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kl시내의 회사로 출퇴근을 해야 한다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체라스, 방사, 미드벨리, kl시내 가 인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이곳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BPO회사로 출퇴근하는 젊은 분들이 많지요. 차가 없는 경우, 마트가 가깝고, LRT/MRT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말레이시아 내 주거를 구하려는 경우, 중개인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조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보증금을 되돌려주지 않는 등의 피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부동산 중개인의 신뢰도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부동산 거래 사이트 입니다.

- PropertyGuru(https://www.propertyguru.com.my/)

- iProperty(https://www.iproperty.com.my/)

 

쿠알라룸푸르나 셀랑고르 기준 20~30평 콘도기준 월세는 2,000링깃~3,000링깃 정도 선으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계약기간은 보통 1년에서 2년마다 재계약할 수 있으며, 전세가 없고 월세만 있습니다.

 

 

가구 유무에 따라 타입도 다음과 같이 나뉘게 됩니다.
  • 풀리 퍼니쉬드(Fully Furnished): 커튼, 부엌 찬장, 가스레인지, 천장 선풍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침대,쇼파 등
  • 하프 퍼니쉬드(Half Furnished): 커튼, 부엌 찬장, 가스레인지, 천장 선풍기
  • 언퍼니쉬드(Ufurnished): 아무런 물품 없이 집이 비어 있습니다. 심지어 전기, 수도 등도 없는 곳도 있습니다.

 

 

 

 

계약시 보증금

 

세입자가 내야 하는 보증금 항목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보증금: 보증금은 월세 대금의 몇 배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첫달 월세와 따로 책정이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은 월세 대금의 2~3개월분 정도로 설정되고 , 첫달월세까지 합하면 3~4개월분이 한꺼번에 나가게 되므로 처음 지불하는 비용이 꽤 적지않지요. 이 보증금은 주택 소유자나 중개인에게 지불됩니다.  보증금은 계약 기간 중 주택에 손상이 생길 경우 수리 비용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계약이 종료되면 잔액이 반환됩니다.
  2. 전기 / 수도 (유틸리티) 요금 보증금: 전기/물 요금 보증금은 전기 및 수도 요금이 임차가 끝날 때 미 지불된 유틸리티 요금을 충당하기 위한 요금으로, 월세 계약 시 주택 소유자나 중개인에게 지불됩니다. 일반적으로 유틸리티 보증금은 한달월세의 0.5 정도로 설정됩니다.
  3. 스템프 비용: 스탬프 피는 정부 인증 도장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 활동비로,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면 돈을 내는데, 경우에 따라 집주인에게만 비용을 받는 경우도 있고, 고객과 집주인 모두에게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200~600링깃 정도로, 네고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에서 월세 집을 구할 때 세입자가 내야 하는 보증금 항목은 2~3 개월 분의 보증금, 유틸리티 보증금, 스템프 비용 등이며, 이러한 항목들에 대한 금액은 매물에 따라 다르게 책정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따라 집을 나가기 2달전에는 나갈 의사를 밝혀야하고, 집을 나가기전에 는 커튼청소 , 에어컨청소, 방청소 등을 한 영수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계약이 끝나고 보증금 받을 때는 집 주인이 와서 집의 컨디션과 청소유무를 확인, 밀린 공과금이 없는지를 확인한 후에 컨디션에 따라 보증금에서 까기도 하지요.

 

 

미리 알면 유익한 것들

 

집계약 이후에는 관리비는 보통 집주인이 내고, 세입자는 수도, 전기세, 와이파이 비용 등을 내면 됩니다. 

물세는 한달에 10링깃 정도로 고정되어있고, 전기세의 경우 보통 150~300링깃 안팎이지만 간혹가다 500링깃이 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을 많이 틀지 않는 경우라면 6-80링깃으로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요. 콘도마다 유난히 전깃세가 많이 나오는 콘도가 있으므로 사전에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을 구할때 또 중요한 항목들 중 하나는, 수질이 아닐까 싶은데요.

말레이시아 물이 석회질이 섞여있어 멀쩡했던 머리의 숱이 점점 줄어드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수질 또한 콘도마다 천차만별이므로 물을 잘 관리하는 레지던스와 수압, 수질도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콘도의 청결상태와 벌레유무 또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인데요, 집을 둘러보실때 청결상태와 바퀴벌레,개미,날파리 등이 서식하는지 살펴보시는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 큰 바퀴는 밖에서 유입이 된것이라 틈을 잘 막고 방역을 잘하면 금방 없어지는데, 이미 바퀴벌레 소굴이 되어버린 콘도는 집을 나가는 순간까지 바퀴벌레와 함께 원치않는 동거를 해야하는 일도 생겨버리거든요.

 

 

 

신경쓸것이 많지만 여러군데를 다녀보고 비교해보면 금방 괜찮은 집을 찾을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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