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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이민 / 이민 오기 전 , 필수 출국아이템 !

korean_society_in_malaysia 2023. 6. 5. 09:03

 

안녕하세요 여러분!

 

말레이시아로 이주를 계획 중이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필수적으로 챙겨와야 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에 있을줄 알고 안가져왔더니 너무 후회하는 부분이나, 여기서도 널리 파는데 가져오지 않아도 될것을 가져왔던 부분을 토대로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그리고 말레이시아에 이주 후  필요한 몇 가지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 

 

 

 

 

 

 

 

꼭 가져와야할 필수 품목 !

 

1.전기밥솥

가장 먼저, 말레이시아로 이주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인 전기밥솥이에요.

이곳에서도 쿠쿠 전기밥솥이 많이 팔고있기는 하지만, 한국보다 비싸기도하고 이곳의 찰기없는 쌀에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의 찰기많은 밥을 생각하신다면 아무래도 한국전기밥솥 만한게 없는것같아요.

또한 한국의 밥솥은 기능이나 편의성이 말레이시아 현지 제품보다 좋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어요.

한국에서 전기밥솥을 안가져온 지인은 현지에서 사는것보다 한국 직구로 사는것이 싸다며 사는것을 보면,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가져오시는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2.제습기

말레이시아의 습도는 생각보다 높아요. 그래서 제습기는 집안에서 필수적인 가전제품이에요.

현지에서 제습기를 구하긴 가능하지만, 한국 제품의 성능을 믿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죠.

특히 우기에는 제습기 덕분에 빨래를 쉽게 말릴 수 있고 꿉꿉하지 않아 제습기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었어요.

현지에서 구입해도 상관은 없으니 필수는 아니지만 가져오시면 좋을 아이템이랍니다.

 

 

 

3. 비상약 (타이레놀, 배탈약)

말레이시아에서도 종합감기약, 설사약,진통제 등등 비상약을 드러그스토어에서 쉽게 구하실 수는 있지만, 처음 말레이시아에 와서 적응하는 동안은 이곳의 약이 잘 안들어 한국의 약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은 너무 독한경우도 있고, 좀처럼 안들어서 한국에서 챙겨왔던 비상약들이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을 경우도 있었어요.

이곳의 진통제로는 '파나돌'이 한국의 타이레놀처럼 많은 종류로 흔하게 복용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타이레놀을 파는것을 금지하고있어 구할수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타이레놀을 가지고 입국하는것도 규제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입국전에 확인해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처음에 적응하는 동안에는 물갈이를 하게 될 수도있으니 배탈에 관련된 약들은 많이 챙겨오시길 추천드려요. 

한국의 특정 약들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꼭 꼭 챙겨오시는것이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비상약에 대한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세요.

https://ksim2023.tistory.com/61

 

말레이시아 생활 / 증상별 비상약,상비약 추천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왔는데 배탈이 나거나, 이민을 왔는데 물갈이를 심하게 할 때, 한국에서 챙겨온 상비약들은 다 떨어져가는데 도통 어떤 약을 먹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디를

ksim2023.tistory.com

 

 

 

4.수건 및 락앤락통

말레이시아에서도 구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비싸서 한국에서 미리 가져올걸 하고 후회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수건과 락앤락통이에요.

수건은 한장에 30링깃정도 되니 만원 안팎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한국보다 질도 떨어지고 촉감도 떨어져서  한국에서 가져왔던 5장의 수건으로만 버티고 있답니다 ㅠㅠ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할 필수품 중에는 수건도 포함되겠네요.

 

 

그리고 또 하나, 락앤락통도 생각보다 비싸답니다. 

물론 싼 반찬통도 있지만 재활용할 수 없을것만 같은 플라스틱이고 재질이 좋지않아요

락앤락통은 꼭 필수는 아니지만 한국에서 썼던 좀 괜찮은 락앤락통을 생각하신다면 몇개 챙겨오시는것이 좋을것같아요~

 

 

 

5.샤워기 필터

 

이곳의 물은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있어서 탈모를 유발하고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요.

샤워기 필터를 끼우고 한번 틀었는데 필터 색이 완전 흑색으로 노래질 만큼 (과장이 아니에요 ㅠ) 더럽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다보면 이따끔 한국에서 수돗물로 물을끓여먹고 라면을 끓여먹었던게 놀라울 만한 일이 되어버린답니다.

머리는 감아도 감아도 떡진것같고 제대로 기름기가 빠지지않아 샴푸랑 샤워기필터랑 바꿔가면서 고생을 했었던 기억이있는데요,

탈모와 피부를 위해서는 샤워기 필터를 꼭 장착하시는 것이 좋아요.

물론, 현지에도 싼 가격으로 샤워기 필터를 팔고있지만 한국의 질좋은 제품들을 따라가지는 못하니 초반에는 샤워기필터를 많이 가져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머무는 아파트 상태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정말 깨끗한경우 한달에 한번, 보통 2주에 한번, 정말 더러우면 1주일에 한번씩 갈아 끼우게 되더라구요.

이후에 정착하고 나서는 쿠쿠와 같은 현지 정수기업체에서 샤워 수도관 워터필터를 설치할 수 있으니, 정수기를 계약하실 때 샤워필터도 같이 설치가 가능한지 알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한번 물을 틀었던 것이라면 믿으시겠어요?

 

 

 

6.문틈막이

한국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가져와야할 품목 중 하나인 문틈막이입니다.

현지 현관문은 틈이 나있어 바퀴벌레가 틈 사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고, 소음도 차단되지않아서 시끄러울 수 있어요.

그런데, 현지 현관문은 한국처럼 고무패킹을 끼울 수 있는 구조가 아니고, 밋밋한 단면이어서 한국에서 쓰는 고무패킹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문틈막이는 이렇게 테이프로 붙일 수 있는 문틈막이인데요, 

밋밋한 현지 현관문에도 예외없이 잘 설치할 수 있는데다 저게 부실해보여도 생각보다 소음도 잘 차단되고, 벌레유입도 차단된답니다.

가져왔던 품목 중 가장 잘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만큼 현지에서는 비슷한건 있어도 이것을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ㅠㅠ

 

대문이 이렇게 한국의 방문처럼 믿믿하답니다.

 

 

 

 

7. 그외 한국에서 가져오면 도움될만한 것들

그 외에도 현지에서도 구할수는 있지만 너무비싸서 가져오시면 좋을 몇가지가있어요.

이에는 한국의 화장품과 같은 특정 브랜드 제품이나 향신료, 재료 등이 포함되죠.

음식 재료의 경우 잔멸치, 진미채와 같은 건어물이나 미역, 사골육수분말 같은것들은 현지 한국마트에서도 구할수는 있지만 너무 비싸서 여유가있다면 가져오시면 좋을것같아요.

그외에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것들은 현지마트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으니 꼭 가져올 필요는 없답니다.

 

화장품은 아무래도 한국에 비해서는 종류도 퀄리티도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던 제품이 있으시다면 꼭 가져오시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지에서도 온라인 쇼핑으로 구하실 수는 있지만 역시,, 한국제품은 가격이 더블이 된다는 사실..

현지의 싼 제품들을 사용했다가 잘 안맞아서 피부가 뒤집히는 경우도 있으니 예민하시다면 꼭 챙겨오세요

 

 

 

8. 이주준비의 또 다른 꿀팁!

이주를 하려면 아무래도 짐이 너무 많아서 항공으로 보내기에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는데요,

당장에 필요한 옷이나 생필품은 출국할 때 가져가더라도, 무거운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 품목들은 미리 해운으로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엔 저도 반신반의 하면서 다 고장나는 것 아닌가 했었는데, 정말 포장했던 그대로 흐트러짐 없이 왔을정도로 보관상태가 아주 좋았어요.

가장좋은것은 25kg 당 250링깃(약7만5천원 정도) 라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해운배송은 대략 한달정도 소요되니, 이주하기 한달전에 미리 보내놓는것을 추천드려요

 

 

 

 

 

 

말레이시아 이주 후 , 필요한 것들

 

1. 정수기와 인터넷 설치

말레이시아에 도착하셨다면, 정수기와 인터넷을 설치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정수기가 있으며, 월별 요금은 대략 70-100링깃 (약 17,500 - 25,000원)이에요.

보통은 정수기를 임대하고, 계약기간은 대략 1~2년 정도에요. 

인터넷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1~2년 계약을 하며, 월별 요금은 100-200링깃 (약 25,000 - 50,000원) 사이입니다.

인터넷의 경우 초기 계약시 보증금으로 몇달치 내야할 금액을 선불로 지불하고 몇달동안은 차감되는 방식인데요,

이런 경우도 있고 아니면 보증금을 나중에 되돌려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터넷 와이파이는 Time과 unifi가 있답니다.

 

 

2. 한국 제품 구매 팁

만약 필요한 한국 제품을 미리 가져오지 못했다면, 말레이시아의 한인마트에서 찾아보세요.

또한 온라인에서도 한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답니다.

 

말레이시아로의 이주는 큰 변화가 되실텐데요,

하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정보를 알고 있다면, 이 새로운 도전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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